역사

우쓰노미야 그랜드 호텔 정원의 역사 - 가마쿠라 시대부터 사랑받아 온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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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우쓰노미야 그랜드 호텔의 정원은 22대 동안 이어져온 우쓰노미야 집안의 선조인 후지와라노 소엔(후지와라노 미치카네의 증손)의 연고지로 가마쿠라 시대에 만들어져 지금에 이르는 유서 깊은 정원입니다.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에도 시대 8대 쇼군으로 집권할 무렵 우쓰노미야 초대 영주인 도다 다다자네가 1731년에 ‘오야마야시키’로 불리는 약 9천평 규모의 별장을 이곳에 지었습니다.
무성한 나무와 사계절 꽃이 피는 넓은 정원에는 이나리노카미(곡물의 신)와 야하타노카미(활・화살의 신)를 모시는 두 숲이 있습니다. 매년 2월 첫 오일(午日)에는 일반에 개방하여 서민들도 참배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당시부터 오야마야시키의 언덕은 아침 햇살이 쏟아지고 다가와 청류가 눈앞에 흐르는 경승지로 ‘교쿠료(旭陵)’라 불려왔습니다.
에도시대 후기 문헌인 <우요약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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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쓰쿠바 5명산과 가바산, 아시오산, 아메비키봉은 그야말로 최고의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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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도 시대의 종말과 함께 약 130년간 계속된 우쓰노미야 영주 도다 집안의 통치도 막을 내리면서 1906년 우쓰노미야에 부임한 사쓰마 출신 육군 중장 사메지마 시게오가 이곳에 별장을 지었습니다.
청일・러일 전쟁에서 공을 세워 남작 칭호를 받고 대장이 된 사메지마는 근대 우쓰노미야의 발전에 진력했습니다. 퇴역 후에도 1928년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곳 별장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사메지마 남작 별장 정원의 옛 모습이 남아 있으며 메이지 천황이 하사한 ‘산벚나무’와 교토단바에서 가져온 ‘구라마석(石) 등롱’, ‘구라마석 우물’이 삼각형 모양으로 배치되어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우쓰노미야 그랜드 호텔의 기원은 1954년에 지치부노미야 왕비의 숙소로 지어진 다실풍 여관 ‘요난소’입니다. 1971년에는 우쓰노미야 최초의 서양식 호텔 ‘우쓰노미야 그랜드 호텔’을 개업했습니다. 창업 60여 년의 역사 속에 왕실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을 맞이하는 ‘우쓰노미야 영빈관’의 몫을 다하면서 지역 여러분에게도 사랑받는 정원 호텔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원 스케치

숙박하시는 손님은 물론 지역 여러분에게도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넓은 정원. 사계절의 다양한 꽃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냅니다.
정원에 오시면 꽃들의 절정기와 구경하기 좋은 곳을 안내해 드립니다.